쌀벌레 퇴치 성공! 경험담이요~

지난번 마트에서 쌀을 너무 싸게

팔길래 20kg을 사온적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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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왠 횡제냐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벌레가 먹은 쌀에다가

쌀벌레나 알도 보이는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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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설마해서 뜯어보다가

쌀벌레 퇴치 까지 하게됐던 썰..ㅠㅠ

성공 경험담을 오늘 풀어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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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벌레가 왜 생기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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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궁금하더라구요.

처음 쌀을 가져올땐 멀쩡했는데

무려 이틀만에 쌀벌레가 생겼다니..?

의문이 들수밖에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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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이게 집안의 온도차이로

이미 낳아둔 알 안에서 부화를 하면서

곡류를 섭취하고 번식을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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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제가 가져오기 한참전 부터

진행이 되고 있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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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투를 열자마자 쌀바구미가 줄줄이

흘러 도망을 치고 결국 다 못잡아서

쌀벌레 퇴치를 해야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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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쌀벌레를 퇴치했다던 분들

후기를 들어보자니 마늘이나 고추같은

캡사이신성분을 넣으라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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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을 거의 사다먹어서 딱히 재료가

없었는데 다이소에서 겨자향이나는

쌀벌레 퇴치제가 있어서 사용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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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쌀 안에 들어오는걸 차단을 하는

매운성분이라길래 그냥 두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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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문제는 쌀 포대자루 밖으로

나온 쌀벌레 퇴치를 하는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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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오늘 5마리정도 잡았으면

당연히 다 제거가 된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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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또 하나둘씩 빼꼼뺴꼼

보이는게 영 신경쓰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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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있으면 장마철인데다가 비오고

습해지면 벌레가 더 늘어나는게 아닌가

걱정되는 마음에 쌀벌레 퇴치제를

하나 주문해서 써보게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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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도 같이 활용을 했지만

현실적으로 쌀벌레 퇴치 할때는 기피제가

훨씬더 긍정적인 역할을 해줬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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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스프레이는 사용을 할 수있는

범위가 넓다는게 장점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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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릴수록 향이 독해지는게 아니라

인위적임이나 끈적임 없이 뒤끝이

깔끔한게 특징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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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무를 하고난 이후 닦지않고

환기만 시키면서 습하지 않도록만

유지하면 되니까 쌀벌레 퇴치

하는것도 별거 아니다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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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동안 구석구석 분무를 해놓고

제발 더이상 기어나오지 않기만 기도했는데

다행히 쌀바구미가 보였던 장소마다

더이상 생기지는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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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벌레 생기는 이유도 전부다

환경이 습하고 온도가 높은 것 때문이라던데

환기 잘하고 냉장이든 냉동이든 미리미리

넣어서 보관을 해둬야할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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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벌레 퇴치 하는데 시간도 오래걸리고

살충제로는 한계가 있어서 답답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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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이번에 기피제로 바꾸면서

전부다 내쫓을 수 있었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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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용하는 이 스프레이는

증류액이나 계면활성제같은 성분이

들어있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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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자연유래의 성분으로

벌레들을 자극해 기피를 시키는 방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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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벌레 퇴치 뿐만 아니라 각종 해충들이

집 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을 미리

할 때 주로 이용이 된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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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이 진해서 인공향인줄 알았는데

이것도 천연에센셜오일이 만들어낸 향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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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하지 않고, 번거롭게 닦지 않으면서

환경을 쾌적하게 관리까지 할 수 있어서

쌀벌레 퇴치 끝내고도 계속 써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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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여나 작은벌레가 또 들어올까 싶어

차단제로도 써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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