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의 이야기가 저희 동네까지
들리면서 자꾸 기사 거리를 보게되네요.
가끔 친척들끼리 모여 여행을 가는데
작년부터 이 소식들이 있고 나서부터는
어딜 나가지 않았는데요.
이번에 시아버님 칠순겸
여행을 가게되면서 빈대 퇴치제 하나
가져가야 되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제작년 식구들끼리 여행을 갔을때도
하필 저만 벌레한테 물리는 바람에
놀지도 못하고 2박 3일동안
힘들어 했던 기억이 나서 ㅠㅠ
더군다나 작년부터 한국에 빈대가
번식을 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으니까
뭔가 퇴치제 하나를 들고가야 그나마
마음이 편할것 같았어요.
아이와 반려동물이 있어서
기존에 집에서도 빈대 퇴치제겸 살충할
용도로 하나는 두고 쓰고 있었는데요.
살충제 성분이 들어있다 보니
여행을 갔을때 숙소에다 마음 편하게
뿌려놓기가 참 애매하더라고요.
특히 침대를 집중적으로 뿌려놔야
마음이 편한데, 이런걸 피부에 닿는곳에
뿌리기도 참 애매하고,
잘못해서 얼룩이 지면 안돼니까
고민이 되더라고요.
고민을 하다가 이번 여행을 가기전에
알게된 빈대 퇴치제 스프레이가 있는데
이건 기피를 전용으로 쓸 수 있는
제품으로 나온거였어요.
용량도 300ml나 되어서 넉넉히 쓸 수 있고
여행갈땐 작은 휴대용 스프레이통에 소분해서
들고다니기 딱 좋겠더라고요.
피부에 접촉이되는 침구류라던지
입고있는 옷, 착용한 신발과 들고다니는
짐가방, 캐리어같은 곳에다가 모두다
분무를 할 수 있게 나왔어요.
저는 빈대 퇴치제라 생각을 하면
살충의 성분이 독하게 들어가 있고,
벌레만 집중으로 잡는걸 생각했는데,
그와 반대로 인공향이나 화학적인
물질없이 만들어진 스프레이가
여러가지 나와있더라고요.
더군다나 제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전체 원료가 천연물질로 만들어져서
더 눈길이 갔던것도 있었고요~
빈대에게 뿌려 퇴치를 하는
방법으로 쓰일 수는 없지만 놀러갔을때
광범위하게 내가 필요한 모든 사물과
공간에 뿌릴 수 있다는게 장점이었어요.
지금 사용중인 빈대 퇴치제의 원리는
자체에 함유되어있는 자연유래의 성분이
테르펜,유칼립톨이 강한 오일로
벌레들이 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게
자극을 하는 기피제의 원리였어요.
벌레가 냄새를 맡으면 기피를 하는
향과 천연물질을 활용해서 내쫓는
방법이라 내 손으로 직접 퇴치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특징이 있더라구요.
숙소에 도착하면 공기중, 침대위,
캐리어나 각종 짐가방에 싹 뿌려놓고
마음 편히 외출을 해도 좋을듯했어요.
여기저기 액체를 도포해 놓고난 후
따로 헹구거나 닦지 않아도 되니
번거로운것도 없었구요.
성분에 함유된 오일들이
항균 및 탈취까지 도와주는 역할로
냄새제거까지 동시에 받아볼 수 있어
잠도 쾌적하게 잘 수 있게되더라구요.
아무래도 시부모님을 모시고
다같이 여행을 가는거라 약품을 가져가도
티 안나게 뿌릴 수 있는게 필요하잖아요.
이것도 자체안에서 나는 향이 있는데
유칼립투스의 잔잔하고 선명한 향이
몇분간 유지되다가 완전히 사라지니까
향이 독하다. 인위적이다. 등등
불편함을 받지 않았던것 같아요.
아이와 반려동물이 있어서 집에서도
마음 편하게 살충제를 쓰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장만한 퇴치제로
여행다니면서 열심히 뿌려볼까 하구요.
어딘가 숨어있을지 모르는
해충들 예방용으로는 딱 좋을것 같아서요ㅎㅎ
순한 빈대 퇴치제를 찾으신다면
여행 다닐때 쓰기 편한 이런 기피 아이템
추천드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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