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벌레 퇴치 쉽게볼게 아니네요;;

원래 집안에서 벌레가 자주나오는 편인데
겨울되면 잠잠할줄 알았던 돈벌레가
최근들어 계속 눈에 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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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으려고 다가가면 솔직히 자신없어
그대로 문닫아 놨다가 남편한테 잡아달라고
하는편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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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벌레 퇴치 하는것도 쉽게볼게
정말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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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엔 돈벌레 퇴치 하려고 약을 사다가
온 방안에 뿌려놨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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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는 독했지만 이거라도 뿌려야지
뭔가 마음에 안정이 생길 것 같은 기분..?
​

 

 

 

근데 진짜 불편한게 이 향이 너무
역하게 올라와서 뿌리자마자 바로 환기시키고
분무한데는 전부다 닦고 ㅠㅠ..
결국 원점으로 돌아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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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돈벌레 퇴치 작업이 필요했던 장소가
화장실이 아니었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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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사용하지 않는 거실용 욕실은
냥이들을 위해 안락한 장실을 만들어놨는데
세상에.. 여기서 두마리가 숨어있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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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코 돈벌레 퇴치 하겠다고 퇴치약을
가져왔것만 그 사이에 온데간데없이
사라져서 정말 허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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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주변에 틈새도 많았는데
타일 틈새로 들어갔는지 마루 사이로
숨어들었는지 알수가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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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냥이를 기르다보니까
벌레를 보면 도망을 치는게 아니라
호기심에 다가가서 장난감 처럼
가지고 놀려는 경향이 많았어요 ㅠ
​
반려동물에게 위생적이지 않을뿐더러
혹여나 물리지는 않을까.. 그런 걱정에
돈벌레 퇴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던
계기가 생겼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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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돈벌레 퇴치 방법으로 썼던건
이 기피제를 뿌려서 내쫓는 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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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사용하던 퇴치약은 잡으려는
용도로 써왔지만 막상 가져가면
어디갔는지 확인할수가 없어서요 ㅠ
서식지라도 알았다면 바로뿌렸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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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기피제는 벌레들이 싫어하는
특유의 천연물질과 향이 섞여있어
뿌리는 즉시 이 환경에 살지 못하도록
개선을 하는데 도움을 준다고해요.
​
유칼립톨과 테르펜이 강한 성분으로
집안에 남아있는 벌레들을 자극하고,
필요시 창틀, 하수구, 현관문앞 같은 장소에
뿌려 차단예방을 하는데 좋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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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벌레 퇴치 하는게 어렵기만 할줄 알았는데
이렇게 예방을 할수도 있었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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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받자마자 집안 전체에다 뿌려놨어요.
공기중에 분무를 하더라도 그 동시에
항균,탈취의 효과로 정화까지 받아볼 수
있다고 해서요^^
​

 

 

집안 곳곳 분무를 해놓고
고온다습해지지 않도록 유지를 하면서
비 위생적인 곳은 청소를 꼼꼼히
해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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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이나 신발장 처럼 어둡고, 환기가
잘 안되는 공간에도 분무를 하고
일정시간 환기를 시켜줬어요.
​

 

 

혹시라도 이런곳에 숨어 있다면
아무리 다른 장소에 뿌리더라도
돈벌레 퇴치 하는데 효과를 못받을수도
있는 부분이니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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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이렇게 돈벌레 퇴치 작업을 진행해보니
처음 화장실에서 보였던 다리많은 벌레 모습이
요즘들어 잠잠해졌더라구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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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게나마 작은 벌레들도 몰려들어서
이 집에 사는것도 속상했었는데 ㅠ 얘네들도
잠잠한거 보니 그래도 돈벌레 퇴치 하는데
도움을 받았나 봐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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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또 나올까 싶어 여전히
화장실이나 베란다, 거실 주방쪽은
쭉 뿌려놓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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