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집관리를 잘해서 그런지
진짜 초여름 까지는 날벌레가
잠잠해서 괜찮았거든요.
근데..지금은 ㅋㅋㅋ
집 날파리 퇴치 하느라고 정말
고생아닌 고생을 하고 있답니다..
하루는 가만히 앉아서 티비보는데
유독 제쪽에 있는 방충망 주변에
날벌레가 엄청 꼬이더라고요.
우연이겠지 싶었는데..
얘네들이 맡는 그 후각? 이랄까
사람 몸에서 나는 냄새도 맡는지
이쪽에만 유독 달라붙어 있었어요!
저녁만 되면 우두두두
떨어져 있는 날파리들 제거도 하고..
방충망에 달랑달랑 매달려 있는
집 날파리 퇴치 한다고 에프킬라를
얼마나 뿌려댔는지 몰라요~
그리고 주변 곳곳에다가
트랩이나 끈끈이를 부착해 두면서
집 날파리 퇴치를 하려고 했는데
희한하게 머리가 좋은건지..
여기만 쏙쏙 피해서 다닌다는
느낌도 들더라고요 ㅋㅋㅋ
물론 트랩이랑 끈끈이로
왕창 잡기는 했지만.. 주변을 배회하는
날벌레들은 깔끔하게 못잡았어요ㅠㅠ
진짜 짜증나는게..
날벌레 종류도 엄청 많잖아요.
그중에 유독 초파리는
밥하면서 조리할때 꼭 달라붙어서
음식에 들어가더라고요.
볼때마다 찝찝하기도 했지만
위생상 좋지 않을것 같아서 매일매일
걱정을 안할수가 없었네요.
아이도 아직 어려서
매일 살충제나 퇴치제를 뿌려가며
집 날파리 퇴치 할수도 없고
애매한 시기였거든요.
다른 분들은 어떤식으로
집 날파리 퇴치 하는가 알아봤더니
의외로 간단한? 기피 스프레이로
퇴치를 한다는 후기를 봤어요.
페퍼민트향이 들어있는
피톤치드 스프레이인데 벌레들이
싫어하는 향으로 차단을 하는
방법으로 쓰고 계시더라구요.
날개달린 날벌레 중에서
나방파리, 초파리, 하루살이 등
심지어 모기까지 예방을 해서
집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관리차 뿌린다나봐요.
일단 트랩이나 끈끈이로
완전히 퇴치하기 어려워서
이번 기회에 장만해봤는데요.
주방, 화장실, 거실 등
필요한 곳에다 분무해 놓고
습하지 않게끔만 환기를 자주
해주면 되는것 같았어요.
여기에 쓰레기나 재활용이
몰려있는 봉투나 공간마다
칙칙 뿌려두기만 하면
벌레들이 달려드는걸
어느정도 억제를 할 수 있고
유해물질 및 균 제거에도
도움되는 항균작용이 뛰어난
성분이라고 하네요!
처음 뿌렸을땐 익숙한
허브향과 솔잎향이 났는데
자체의 전성분이 자연유래로
나온거라 인위적이지 않았구요.
분무 후 몇분 이내로
싹~ 향취도 사라지면서 집안에
벌레가 꼬일 수 있는 냄새들도
같이 잡아가는 듯 했어요.
창틀이나 방충망, 하수구 같은데에
집중적으로 뿌리기도 했지만
공기정화 목적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서
집 날파리 퇴치 스프레이로
많이 쓰신다고 하나봐요.
아이때문에 아무거나 못써서
답답했었는데 ㅠㅠ 잘됐다 싶어요.
날벌레 종류별로 퇴치 하고싶은
분들은 참고해두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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