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스프레이 기피제는 이제 필수에요..
여름내내 잠잠하다가 요즘 비땜에
습해서 그런지 종종 모기가 집으로
자주 들어오는 것 같아요.
집 밖에 나가도 모기한테 물리고
집 안에 있어도 물리는게 일이라
바르는 모기약부터 뿌리는것 까지
퇴치, 기피제 할수있는건 전부다
총 동원 하고 있는 중이에요.
얼마전에는 애기 엄마들 만나서
놀이터에 아이들 놀게 하고
수다 떨고 있는데 그 잠깐 20분간
애들이 엄청 물렸더라구요.
땀을 흘려서 그런지
모기스프레이 몸에다가 뿌렸는데도
듬성듬성 모기한테 물린자국이
한 두 곳이 아니었어요.
가렵다고 집에 오는 내내 벅벅
긁어서 흉터도 생기고.. 버물리 바르고
얼음 찜질 해주고 나니 진정 됐는데
그 밖에 있던 모기가 따라서
들어 왔는지 밤새 저희 머리맡을
얼마나 앵앵 거렸나 몰라요.
사실 저희 가족이 모기를 못잡아요..
눈이 안좋기도 하고.. 신랑이 한번
잠이 들면 눈을 안뜨니까 ㅠㅠ
새벽에 일어나서 모기 잡을바에
그냥 다리 한짝 내밀고 자는 사람이라
거의 포기해야되거든요.
그래서 안방에 항시 홈키파 모기약을
두고 자는데 이번에 약이 똑 떨어져서
진짜 온종일 뜯겼어요~
게다가 매트든 훈증기든 모기약도
온 종일 틀어 놓는게 아니라 2시간쯤
틀어놓고 환기를 시키고 쓰는게
정상이라고 하더라구요?ㅠㅠ
모기스프레이 갖다가 아이몸에
뿌려놓고 잠을 재울수 없는 노릇이라
이걸 어떻게 퇴치를 해야될까..
한참 고민을 했었는데요.
지난번에 이웃집 애기엄마 만났다가
모기스프레이 중에 기피제를 한번
써보라고 추천을 해주더라구요.
편백나무가 만들어내는
천연 물질이 모기가 싫어하는
특유의 향이라고 하네요 ㅎㅎ
심지어 이걸로 모기 뿐만 아니라
진드기나 집에 들어오는 작은 벌레
종류별로 기피를 시킬때 도움이
된다는 후기도 많더라구요!
이웃집 애기엄마는 모기장을 펼치고
주변에다 뿌려 놓거나
침대 위 옷, 가방, 신발, 모자,
아이 주변 전체에다 뿌려놓기도 한데요.
땀냄새가 많이나면 모기가
좋아하는 이산화탄소 냄새 때문에
이끌려 온다고 하거든요.
그런거 억제, 제거 할때도 좋고
실질적으로 항균, 탈취에도 효과가 있어
모기스프레이 외 근본적으로 향취를
잡는 원리로도 쓸 수 있다고해요!
저도 받자마자 집 전체에다가
뿌려놓고 특히나 모기가 유입이 되는
모든 범위에 분무를 해주었어요.
이렇게만 해줘도 모기나
작은 벌레가 들어오는 걸 차단하고
물리는걸 예방할 수 있다고 하거든요.
침대나 잠을 자는 공간에도
수시로 뿌려두면 사람 체취도 잡아주고
포근하게 잠을 자기도 좋아요 ㅎㅎ
외출하기 전에 뿌리고
유모차, 신발, 모자, 가방에다가 뿌려
나갈때도 많구요.
집에 돌아와서 현관 입구 앞에서 부터
칙칙 전체적으로 도포하고 들어와요~
안보이는 진드기도 제거하고
찝찝함 잡을때도 좋구요 ㅎㅎ
남편 퇴근 후 정장에 뿌려놓고
베란다에 걸어두면 다음날 그대로
입고 나가게 두기도 편해요~
모기스프레이 쓰려다가 탈취제로
더 많이 쓰는것 같아요 ㅋㅋ
요즘 필수템이 되어버렸는데ㅋㅋ
순하고 자극없는 성분 찾으시면 이런거
함 써보시라고 남겨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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